외식업계에서는
"일은 힘들지 않은데 사람이 더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제 한번 속시원히 얘기해 보자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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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캔슬...허무합니다.
ㆍ작성자
: 도리도리77
ㆍ등록일
: 2007-08-06 22:58
ㆍ조회수
: 813
불과 1주일 전 까지도 사장님이 스케쥴 빼도 된다구 해서
길지 않은 2박3일 가족들과 함게 대천 가기루 약속가지 했는데
오늘 사장이 매장이 바뻐 졋으니 없던걸루 하자구 하면서
이해해 달라구 합니다.
작년에도 휴가도중 사장이 전화해서 바쁘다고 하소연하길래
할수없이 휴가도중에 가게에 출근하는 일이 있었는데..
참 섭섭합니다.
창업멤버로 3년동안 열심히 일해주고
한때 가게가어려워 2달간 월급이 안나왓을때고 불평 한마디없이
14시간씩 오바타임하며 근무도하구
3년동안 지각,결근,조퇴한번없이 성심 성의껏 일했는데..
사장은 너무 가게생각만하고
일하는사람들의 기분을 너무 몰라주네요..
어차피 지금내가 하는일도 사장님한테 배운거라
사장님이 직점 주방으로 들어오시면 되는것을
본인이 하기싫은건지...속내를 모르겠순요...
아니면 사장 조카를 불러두 되는데...
열심히 일하면 일할수록
더욱 힘든일만시키고
불평,불만사항에대해 얘기하지않으면
오히려 더 얕잡아보는게 아닌가 생각도 듬니다.
주방이모님처람 그때그때 하고싶은말 다하면
당장은 분위기가 않좋드라도
내 밥그릇을 챙길거 같은데
성격이 내가 너무 소심한건지..
아무튼 한입으로 자꾸 두말 하는 사장을 이젠 믿을수가 없습니다.
이젠 가게를 떠나서
다른곳에 둥지를 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