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에서는
"일은 힘들지 않은데 사람이 더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제 한번 속시원히 얘기해 보자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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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장 두번 만날까 겁나요......
ㆍ작성자
: 차상훈
ㆍ등록일
: 2005-06-16 14:07
ㆍ조회수
: 1190
어제부로 백수가 되었습니다...
진짜 그런 인간 다시 만날까 겁나네요..
7년간의 장사를 접고 취직을 하였습니다....
이랜드 가산동 사옥의 벧엘푸드란 곳이었습니다.
그저 열심히 일하겠다는 각오로 진짜 열심히 일했습니다...
하지만 5개월이 지난 지금 허무함밖에 없군요.
사장이라는 그 인간땜에 그렇습니다...
첫 출근한 그날,상견례를 하는 그순간부터 말 그대로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강한 면모를 보여주던 사장....
하나부터 열까지 참견을 해대며 5개월도 채 안된 이시점에 총정원 6명인 주방에서 7명을 갈아치웠습니다.
영양사 2명을 포함해서 말이죠.....
가장 큰 어처구니 없음은 처음엔 500명이던 식수인원이 지금은 200명 안쪽으로 떨어졌습니다.
그 원인이요?사장은 저희 주방식구들이 실력이 안되서랍니다.
하지만 생각해 보십시오.
자율배식을 하면서 손님이 반찬 많이 가져간다고 "뒷사람을 생각 하셔야죠!!""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모르시는군요""이렇게 남길 걸 뭐하러 가져갔어요?"등등의 말을 하는 사장을 보고 어느 누가 이 식당을 가겠습니까.
아무리 맛있는 음식을 하고 손님들이 맛있다고해도 자기 입에 맞지않으면 실력이 없다데요....
그외에도 엄청난 일들이 많았답니다.
그런후 전 4개월 6일만에 식수가 떨어지고 운영이 어려워서 다른 사람을 구해야 겠다는 말을 듣고 쫓겨났습니다.
완전히 토사구팽 당했죠.
경력 7년에 여태껏 그래도 음식 못한다 소리는 안들었는데...이런 식으로 쫓겨나니 참 어이가 없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사장 만나지 말아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