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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사람하고 일하기 싫어요
외식업계에서는 "일은 힘들지 않은데 사람이 더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제 한번 속시원히 얘기해 보자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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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퓨타'취업하실려는 분 [강추]
ㆍ작성자 :
잘난이
ㆍ등록일 :
2002-01-14 12:21
ㆍ조회수 :
1141
라퓨타가 이 곳 구인광고에 올랐더군요
아주 잘 아는 곳이라(일을 해본 장본인이져)
여기 아주 분위기 좋습니다. 그래서 연애인들도 많이 볼 수 있는 곳이죠
왜냐구여? 영화촬영이나 드라마촬영 아주 자주 하는 곳입니다.
밥 맛있다고 소문이 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뭐 비싸기는 하지만요.
분위기 보고 거기서 일 하려고 생각하신다면 아마...
지배인은 여자입니다.
첫 인상은 아주 도도해보이고 아주 일 깔끔하게 할 것 같고 일도 아주 잘 할 것 같죠
참고로 말하지만 홀 직원중에 1년이상 가 본 사람이 없습니다.
1년이 되더라도 2개월을 못 넘기고 다들 나가죠
이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 다들 동감하시는 부분이 손님들한테 스트레스 받는거 자기 일이니까 참을 수 있을겁니다.
그렇지만 같이 일하는 사람끼리 스트레스 받는다는 것은 정말 참을 수 없는 일이고 일이 하기 싫겠죠.
라퓨타 지배인 30살이 많이 넘었는데 미혼입니다. 노처녀 히스테리 일까요?
여기서 일하다보면 아무 이유없이 화내고 정말 미칠지경입니다.
그리고 직원차별은 얼마나 하는지 압니까?
직원차별이 일 잘하는 순이 아닙니다.
자기 개인적인 입장에서 판단하는 것이죠.
그래서 일 못해도 자기가 좋아하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어도 아무런 문제거리가 되지 않습니다.
솔직히 여기 사장님도 지배인의 능력을 인정하지 않은지 월급도 거의 다른곳의 캡틴 수준밖에 안 줍니다.
그런데도 거기에 남아있는 것은 지배인이라는 타이틀때문이 아닌가 의문이더군요.
호텔에서 경력이 있다는 사람이 영어도 제대로 할 줄 모릅니다.
손님한테 컴플레인이 나면 손님 무섭다고 도망가는 사람입니다.
그렇다고 생글생글 웃으면서 손님 대할줄도 모릅니다.
오죽했으면 손님이 지배인 없으니까 직원들이 서비스도 좋고 얼굴 표정도 좋다는 말이 나옵니다.
왜냐구요? 지배인님 계시면 손님한테 스트레스 받는게 아니라 지배인한테 스트레스 받아서 얼굴 표정들이 굳어져 있거든요
한마디로 말해서 할 줄 아는게 하나도 없습니다.
직원 다루는 것도, 손님 다루는 것도, 일 하는 것도...
이해가 안 가신다구요?
저도 이해 안가면서 버티다가 나왔습니다.
그래도 분위기 너무 좋고 조건 좋다면 한번 가 보세요.
그리고 일도 해 보세요.
지배인 눈이 드는 애는 일하기 편한 곳이니까요.
그렇지만 알아 둘 사실은 그 눈에 드는 애는 항상 바뀐다는 것이죠.
잘 생각하세요.
오랜동안 편안하게 일할 곳을 찾는다면 추천해 주고 싶지가 않군요.
좀 잘 아는 한 사람이 혹시라도 참고가 될까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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