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에서는
"일은 힘들지 않은데 사람이 더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제 한번 속시원히 얘기해 보자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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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센가요?기강인가요?뭔가요?
ㆍ작성자
: 약간초보^^
ㆍ등록일
: 2008-02-18 14:50
ㆍ조회수
: 952
22살 조리초보. 지금 경기도 모 호텔 이태리식당에근무한지 4개월째.되는데요........
정말 힘들어요.........너무한거 같아서 몇자 글올려요.
일단 조리입문단계라 첨부터 쉽게 기술을 배울수있을거란 생각은 안했지만....이건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워싱부터 재료손질....이런 것들은 당연히 막내인 내가 해야겠지만..... 직원들 개인칼 까지 전부 제가 갈아야 하나요?
칼 갈아보신분들 아시겠지만
칼 한개만 갈아도 허리.어깨 졸라 쑤신거 아시죠?
근데 한개도 아니구 9개나되는 칼을 내가 일주일에 두번씩
갈아 준비해둬야합니다?
다른회사도 이런가요?
진짜 칼 아홉개 갈다보면 3시간 훌쩍 넘어가구
담날 허리에 감각이없을 정도로 막갑니다...
뻥아니구 여기 취업한후론 허리아파서 여자친구랑
거시기(아시죠?^^;)하기두 겁납니다.
더군다나 기껏 갈아노으면 잘안든다구 다시 갈라구하는 경우도 종종 잇구요..
아니 요리사들이 자기칼을 왜 남한테 맡깁니까?
진짜 이해가 안됩니다.
게다가 뭣좀 배울라구 물어보면 가서 청소나하리구하구
어느날은 토마토소스만드는 계장님옆에서 슬쩍 보고 메모좀 했는데..막~뭐라구 하면서 나보고 쳐다보지도 말랍니다.
아니 내 할일 다하구 남는 시간에 좀..보고 메모한건데
내가 잘못한건가요?
지금4개월짼데 4개월동안 진짜..뻥아니구
주방 허드렛일만 하루종일하구
내가 요리사인지
아니면 잡부인지 모를정도로
완전 더럽고 힘든일만 시킵니다.
언제부터 조리교육한다는 말도 없고
걍...너하는거 봐서 한다니..이런 막막한경우가 어딘나요?
취사병출신이라 그나마 버티고있지만
첨부터 아무것도 모르고 오는 신입직원이라면
과연 나처럼 버틸지 의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