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에서는
"일은 힘들지 않은데 사람이 더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제 한번 속시원히 얘기해 보자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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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사람을 존중해 주는 걸 알려주는 학원은 없나요?
ㆍ작성자
: 매번 당하는 남자
ㆍ등록일
: 2009-12-08 11:58
ㆍ조회수
: 1256
분당 정자동 카페 골목 인근의 가게에서 연락이 왔지요.
토요일 오후라서 해야할 일이 있으니,내일 가겠노라고 했지요..
무지 추운 날, 그래도 약속은 약속이라서.. 송파구에서 버스타고, 지하철 2번 갈아타고 교통은 3번이나 갈아타며 갔지요.
손님이 아무도 없는 가운데 사장이라고 하는 분은 파카에 정리 안 된 머리로 절 맞이하는데,이력서도 한 번도 보지 않고,구술로 이력을 말하라고 하네요.
그래서 전화했던 주방 실장에게 출력을 해 달라고 부탁해서 간신이 이력서를 보며,얘기를 해 갔지요..
이런 일 을 하다보면 상황이 파악되는데,채 10분이 걸리지 않지요.좀 아는 체 한다고 어려운 상황 부분과 개선 부분을 얘기했지만...
사장은 다짜고짜 월급을 얼마 주어야 하는냐며 성화를 하는데...사모라는 이도 와서 이력서를 보는데...그러던 중에 매니저 면접자가 한 명이 더 오더군요.그래서 뭐 이런 경우가 있나 생각하며,얘기가 길어질 것 같으면 기다리겠으니,면접 기다리는 사람부터 먼저 보라고 양보를 했지요...
근데,알고보니,저를 주방장으로 알고 면접을 보고 있던 것이더라구요..
주방 실장이, 이력서 지원한 걸... 제가 주방장으로 알고 면접을 하라고 연락을 한 것이었죠..뭐 이런 황당항 시츄에이션이라니...
살다살다가 날 어느 부분을 지원했는지 파악도 못하는 주방 실장에, 그걸 그대로 믿고 이력서를 보고도 파악 못하는 사장과 사모라는 사람들...여기부터 눈치를 채고 돌아갔어야 했는데..
그래서 저는 가보면 되겠느냐며 물어보니 그러지 말고 앉아서 얘기하자며,다른 얘기는 들으려고도 하지 않고...월급을 얼마 줄테니 내일부터라도 일하자며 조급함을 감추지 않고 성급하게 말하더군요..
저는 그래도 일 관련 부분부터 조율해서.. 일하는데 가장 우선인 부분을 얘기하고 급여는 다음 수순으로 하길 바랬는데...도무지 말이 안 통하는 사람이더군요..
그래도 전후 사정을 들어보니,...상황이 많이 어렵고...누구든지 발 붙이기를 꺼려할 상황이지만...
저는 말했죠..이 자리에서 호프집으로 운영되기 보다는 음식도 좀 더 준비해서 향후에는 서서히 변화되고,거기에서 저의 노력으로 인하여 개선되기를 원한다고..그러러면 사장님도 많이 변화된 생각과 행동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라고...그러면서 주방 직원이 이번 주 토요일까지 근무를 하고 퇴직하는데,사람 구하는 것도 내가 알아봐 주겠노라고...
그런데 주방 직원이 왜 그만 두려하는지는 안 물어봐도 알겠다는....
돌아오면서 날 기다리는 일 때문에 온통 머리속은 어려운 가게를 되살리기 위해서 해야할 일을 생각하느라고 머리에 쥐가 날 지경이었고,남들 같으면 가지 않는 곳을 제가 나서서 도와 주고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알아주기를 바라는 게 저의 솔직한 심정이었고..그런 도전을 좋아하는 저이기에...어렵지만 해 보려고 했지만..그래도 신중한 판단을 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사장보고는 하루 더 채용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하고 만나서 결정하고자 했지요..
돌아와서 인재 검색 비용을 지불하고 주방 직원 구하느라,늦은 시각에도 통화하고....계속 인터넷으러 인재 검색과 홍보 등 긴급 대책을 준비하기 위해 파워 포인트로 가게의 장단점 분석 내용을 작성해 보기도 하고...그 다음 날 일어나서는 여직원 일바도 구해서 인건비 절약을 위한 부분을 연구해 보기도 하고..
모든 주류 관련 카페 가입과 홍보 전략을 서핑하고,인근 지역에서 일하던 사람에게 사람 구해 달라고 계속 통화하고..
오늘 면접 볼 주방 직원에 확인 문자와 다시 약속 확인 을 위한 통화 등...
저녁에 시간 약속을 사장에게 통보하고 다시 갔지요..근데,또 다른 면접을 보고 있더라구요...
먼저 가서는 주위 상권 분석차 건너편 건물 2층에 위치한 식당과 정자동 카페 골목 전체를 둘러보고...
그래서 기다리다가 저의 채용은 제가 월급을 낮추어서라도 일할테니,어려운 시기를 잘 준비해서... 재정비해서 내년부터라도 잘 해보기 위한 비젼을 갖도록 하자는 등 ..
웬만하면 사장이 제시해야 마땅한 부분을 내가 말하고 있고,사장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이 분위기를 파악하고 날 채용하기를 망설이고 있는 것 같고,자리를 피해서 나가버려서 나만 혼자 앉아서 기다리는 시츄에이션...사모라는 이는 날 본체만체 나갔다 들어왔다만 반복하고...
그래서 배도 고프고,주방 직원이라고 면접 보기로 한 놈은 오지도 않고...
시간이 조금 흐른 뒤에 전화를 해서 사장에게 날 채용하기를 꺼려하는것이 보이기에 그냥 올라가겠노라고 하니,그저 미안하다고만 하고..난 이틀씩이나 차를 3번이나 갈아타며 찾아가서 시간 낭비나 하고 한 걸 얘기하니...
기다리는 주방 직원은 오지 않아서 기다리는데,오지도 않는다며 저에게 투정을 하는데...
저는 채용을 안 하면서도 제가 약속해서 면접을 보기로 한 놈은 왜 안오느냐고 목소리를 높이는데...
..이게 뭔가요??내가 소개소 사람인가요?
나는 팽 시켜도 주방 직원 소개는 받겠다는 속셈인데....
다들 이런가요?
그러면서 말 많다고 하네요...사장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뭐라도 물어봐 주길 원했는데..제 나름의 방향 제시와 목표를 언급한 것을 그런 식으로 말하는 건 대단한 결례이자..모욕을 받은 것이라고 판단되더군요..이 바닥에도 경우는 있어야 하는 것 아니가요?
면접본다고 다 채용되는 건 아니기에 그 부분에 대해서 뭐라고 하잔 않겠지만...
어제까지는 채용하겠다고 해 놓고는 오늘 와서는 더욱 신중하게 판단하게끔 시간을 주었더니,...
사업이 안 되다보니 어느것도 엄두가 안 난다고 하는데...이해는 됩니다.그렇지만,방법은 틀린 것 같습니다.경우에도 맞지 않고요...
그렇다면 방문하기위해 전화할 때만해도 아무 말 없었고,미리 전화해서 솔직하게 얘기해 주었으면 제가 뭐라고 합니까?
이런 작자들 절대 인간 존중없는 사장놈들 사업 성공 기대하지도 마세요...
정자동 동양 파라곤 내의 5도씨였습니다....
저의 글에 반대 글을 올리지 마세요..그저 읽고 가세요..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