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과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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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사람하고 일하기 싫어요
외식업계에서는 "일은 힘들지 않은데 사람이 더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제 한번 속시원히 얘기해 보자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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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이자 동료였지만 이번일로 정말 배신감이 드네요
ㆍ작성자 :
한식요리사
ㆍ등록일 :
2010-06-30 17:39
ㆍ조회수 :
1291
정말 이름이라도 밝히고 싶지만 그사람의최소한의 프라이버시 때문에 참습니다. 서울에 있는모호텔 한식당에서 같이 근무한계기로
동갑이고 해서 퇴직한후로도 쭉연락을 해오고있었죠.
남편도 저도 그사람도 같은 호텔에서 근무한관계로 다아는 사이기도 하고요.
남편은 연배도 훨씬높고 한식쪽에서 오래근무한관계로 조리쪽으로 아는사람들도 제법있고 또 그런연유로 서로 사람들도 소개시켜주고 또 부탁도하고 그럽니다.
그런데 이번에 남편이 호텔 한식쪽의 책임자로 자리를 옮기게 되서 사람이 필요한지 이사람을 쓰는게 어떻겠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저랑 연락하고 동갑이고 친하니까 이직할 의향이 있으면 물어보라구요. 사실 이사람 같이근무했을때 어떻게 근무했는지 성격이 어떤지 알기때문에 처음엔 다른사람없냐고 말렸더랬습니다.
남편은 이왕이면 경력자고 알던사이고 일처리 방식은 좀 떨어져도
성실하면 괜찮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두명으로 최종면접보고 그사람으로 결정했습니다
(남편이 추천한것도 조금은 작용을 했겠죠)
사실 이 사건이전엔 좀 우유부단한면이 있지만
그다지 나쁜성격은 아니라고 생각했기때문에 저도 이직제의를한거고요.
결론은 하루일하고 도망갔습니다.
다음날 출근하지않았습니다.
도망갔다는표현이 그렇지만 다른표현이 없네요.
남편이 수차례전화통화를했지만 꺼놓고 받지도 않고요.
화내지않을테니 무슨일로 그러냐고 문자를남겨도 일절답장이 없습니다. 지금쯤은 발신번호보고 전화를 받지않거나 아님 번호를
옮겼겟죠.
그후로 문자나 연락이나 일절없습니다.
무슨문제가 있었냐고 물어봐도 첫날부터 무슨 문제가 있겠냐고 합니다.
알고지내던게 벌써 8년째인데 이런일을 당하니 정말 어이없고
두번다시 보고싶지않네요.
33살이나먹고 성인인데 맘에들지않은 부분이있거나 자기가 생각했던것과 달라 다니기싫으면 솔직하게 말하면 되는거 아닙니까?
누가 억지로 끌어다가 일시킨것도 아니고 자기가면접보고 본인이 택했으면 마지막행동까지 책임져야 하는거 아닌가싶습니다.
본인도 호텔 퇴직후 일반 한식집(고기전문)에서 근무하다가 호텔 면접보고 호텔규모면도맘에들고 음식부분에대해 더배우고싶어서 옮기고 싶다 했습니다 (특1급호텔이고 주로 한식은 연회쪽을 많이합니다)
지금까지도 "정말 이래저래해서 갈수밖에없었다"라는 문자한통도 없고 배신감느낍니다.최소한 남편한테 말하기 힘들었으면 저한테조금이라도 언급했으면 이런기분은 안들것 같네요
저는 조리생활오래하지않았지만 어느곳이나 전문분야는 한다리건너면 다 알수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식으로 행동하면 자신한테 돌아오는건 마이너스 밖에 없습니다.
그사람이 그렇게 하는바람에 업무에 차질생기는건 말할것도 없고요. 휴무 나갈사람한테까지도 차질이생기네요.
송 ** 그런식으로 직장생활하지마라
모르는사람도 아니고 니선배였고 니동료였다
앞으로 그자리에서 욕을먹을지라도 니자신한테 떳떳해져라.
너한테 느낀실망은 말할수도 없지만 나도 너안보고 연락안하고
몰랐던사람취급하면 끝이니까 니가 연락할일도 없겠지만
두번다시 연락하지말고 얼굴보는일도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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