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에서는
"일은 힘들지 않은데 사람이 더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제 한번 속시원히 얘기해 보자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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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귀한줄 모르는 IL M**E 동탄점 고용주
ㆍ작성자
: 지영진
ㆍ등록일
: 2011-01-18 06:46
ㆍ조회수
: 1352
저는 한참 취업 활동중인 취업 준비생입니다. 바로 어제 황당한 사건이 있어서 여기에 글을 남겨
넋두리를 삼고자 합니다.
얼마 전 'IL M**E' 본사에서 면접이 가능하시냐고 문자가 왔길래 저는 흔쾌히 받아들였고, 본사 사람이 면접을 봤는데요. 직영점인줄 알았는데 가맹점이더라고요. 그래도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최종합격이 났다고 연락이 와서 어제 1시간 30분이나 걸려서 'IL M**E' 동탄점으로 갔습니다. 오픈 준비를 열심히 하다가 어느덧 저녁때가 돼서 고용주께서 같이 밥 먹잡니다. 그래서 갔습니다.
이런 저런 얘기하다가 집에 돌아가는데 본사 사람에게서 연락이 왔더라고요.. 고용주가 전화하길 일하는 스타일이 안 맞는 것 같다고 해서 잘린 거 같다고.. 나 참 어이가 없어서...... 그 사람들 외식업 경험도 없는 생초짜들인데 지들이 뭘 안다고 하루 만에 사람을 평가하는 건지 어이가 없어서 전화해보니 고용주 왈 "저는 하루만 봐도 사람들 대충 알겠거든요. 그러니깐 일하는 스타일이 안 맞는건 어쩔 수 없는 거잖아요." 라고 말합디다. 참 내 가서 농땡이 피운 적도 없고 실수할 거리도 없고 도대체 어떤 모습을 보여야 스타일이 맞는다고 하는 건지 어이가 없네요. 여기 들어간다고 'G*리*일'에서 면접 보러 오라는 거 거절하고 온 거란 말입니다. 오픈 매장 주인의식을 갖고 좋은 곳으로 만들어 나가면 정말 재미있고 보람찬 직장이 될 것이라 여기고 온건 데 제가 순진했나 봅니다......
또 고용주가 그러길 본사에서 자기가 말한 사람과 다른 것 같답니다. 아니 그러면 지가 직접 면접을 보든가.. 마지막엔 "제가 어떻게 해주길 바라나요?" 라면서 완전 사람 속을 뒤집어 놓습니다. 그래 당신네들은 돈 많고 시간 많아서 이 사람 저 사람 불러놓고 하루 만에 안 맞는다 싶으면 해고하
면 그만이겠지. 사람을 귀한 줄도 모르는 사람이 과연 손님들에게 서비스나 제대로 할지 모르겠습니다. 어쩌겠습니까, 또 묵묵히 일자리를 찾는 수 밖에요..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