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에서는
"일은 힘들지 않은데 사람이 더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제 한번 속시원히 얘기해 보자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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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종사분들...
ㆍ작성자
: swki
ㆍ등록일
: 2012-02-08 00:29
ㆍ조회수
: 1272
안녕하세요
글 남기신 분들이 조리직분들이 굉장히 많으시네요^^
약간은 생뚱 맞지만 답답한 마음에 홀 종사분들의 비애를 올려볼까 합니다^^"a
사실 홀에서 근무 하시는분들 또한 조리하시는 분들 못지않게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닙니다ㅜㅜ
홀 지원자들이 다소 평균 연령대가 낮은건 사실입니다.
그로 인해 너무 쉽게 들어 와서 너무 쉽게 그만두는 악 순환의 연속 입니다
겉보기에는 단순해 보일지 몰라도 실상은 업무량이 굉장하죠
하나의 서비스 완성을 위해 생기는 사이드 업무가 상상을 초월 하는 경우가 허다 하니까요ㅜㅜ에휴ㅜㅜ
그러다 보니 너무 쉽게 아무 통보없이 안 나오는 경우가....ㅜㅜ
와서 보니"헐...이게 아니네"라는 생각이 많이 생깁니다.
저역시 일찍이 "간단한 일을 해볼까"라는 생각에 시작 했다가 상상이상으로 힘든적이 무지 많았습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매력을 느껴서 계속 서비스업에 꾸준히 스킬을 키워 가는 중입니다..(어느덧 10년^^)
해서 홀쪽에 지원 하실려는 시작단계분들께 전하고 싶네요
홀은 일단 고객과 직접적으로 대면하는 실전 입니다
고객은 신입인지 능숙한 경력자인지는 중요치 않습니다
그로 인해 실수는 곧 공격의 대상이 됩니다
요즘 고객들은 본인에게 조금만 불이익의 느낌을 받으면 바로 "지배인 나와라, 사장 나와라" 입니다(환장할 노릇이죠)
뭐 고객 입장을 모르는 바도 아니고, 사람이 일 하다 실수도 할수 있는데 말입니다ㅡㅡ
그걸 처리하기 위해서 모든 자존심과 내 주관성 마저도 무시해야 되는 좀비가 되는 거죠
어쨎든 마무리가 되면 또 관리자들의 꾸중이 이어집니다
"왜 실수했냐, 왜 보고 없이 먼저 처리 했냐"등등
누군 실수 하고 싶어 하나 뭐....
암튼 위 내용은 하루에도 수없이 생기는 상황입니다
일단 이걸로 이미 맘에 상처를 받습니다
그러나 더 웃긴건 상처난 맘을 겉으로 표출 할수도 없습니다
뭔말이냐면 업장에선 밝은 표정으로 고객을 대해야 되니까요ㅜㅜ
이뿐만 아닙니다
고객 접객을 위해 지원 업무는 어휴~~~ㅡㅡ
죽습니다
딜리버리며 리셋팅...또 돈만 밝히는 오너에게 걸리면 그냥 로봇이 되야 됩니다..
고통과 감정이 없는 만능 로봇처럼....ㅜㅜ
또 관리자가 되면 영업 활성, 매월 프로모션 기획, 특정한 날(발렌타인데이,화이트데이,가정의 달 최악은 크리스마스 연말...생각하기도 싫다...아후ㅜㅜ)에 기획영업등등 에구에구...
거기다 어린 직원들 관리하랴, 고객 관리하랴 조리부서와의 조율하랴 미칩니다..
이렇게 하루가 끝나면 술 대박 땡깁니다
주방은 불과 음식, 칼로 엄청난 노동과 더불어 홀은 정신적 스트레스와 육체적 노동이 상상을 초월 합니다
외식업을 시작 하시는 또는 시작하시려는 분들....외식업은 모든 직장 생활과 마찬가지로 결코 쉽거나 만만히 돈버는 곳은 아닙니다...
그리고 이것 한가지...
이일을 위해 대학 나오고 자기 계발에 투자하는 꿈이 큰 사람들도 무지 많습니다..
단지 쉽게..할게 없어서 지원하시려는 분들은 정말 환영 받지 못합니다
또한 아직도 우리 나라는 보수적사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경영하고 운영하는 오너들이 많습니다
물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서로 만들어가는 팀웍으로 똘똘 뭉친 곳도 많지만요^^
부디 신중하게 선택 하셔서 서로 윈윈하는 업장을 지원 하시길 빕니다
추운날씨에 고군 분투 하시는 조리직 종사분들 포함 외식업계 종사분들 모두모두 힘내시고 건승하시어 목표를 이루는 최고가 되시길 기도하며 글을 마칩니다...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