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에서는
"일은 힘들지 않은데 사람이 더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제 한번 속시원히 얘기해 보자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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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Re: 거품낀 해외파들 많죠
ㆍ작성자
: 맞아요
ㆍ등록일
: 2012-04-08 02:08
ㆍ조회수
: 1151
국내파들 돈없어서 유학 못다녀온 주제에 열폭한다고 생각하겠네요.
실력있어서 자기몫 하고, 맛과 디자인 확실하고, 매출 올려주면 인정하죠.
그런데 나 유학갔다왔고 니들과 달라 라는 선민의식과 스노비즘만 있으면 토나오죠.
국내파라도 보는 눈과 생각하는 힘이 없겠습니까. 그리고 매출이 말해주고요.
저도 별에별 꼴 다봤습니다.
프랑스 유학 다녀온 셰프중에, 점심시간마다 식사는 안하고 맥주로 때우는 인간.
왜 밥대신 맥주 먹냐니까, 프랑스에서는 종종 그러는 경우가 있답니다.
이유는 이래요. 맥주는 액체로 만든 빵이라 불릴만큼 칼로리가 있기때문에 옛부터 유럽에서는 식사대신 맥주로 끼니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았다.
아니 그거야 먹을거 부족하던 예전 일이고, 요즘 유럽에서 누가 빵이없어서 맥주 먹는답니까?
다이어트 때문이라면 할말 없구요, 서양식 개인주의로 볼때 왜 남의 일에 오지랖이냐고 한대도 할말 없어요.
근데 여긴 유럽도 아니고 한국이고, 전 일하려면 일단 밥을 먹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한국사람으로서 그게 유난떠는것 같아 보여요. 그사람 영양부족으로 쓰러질거 같아 걱정하는건 아니구요.
프랑스에서는 R발음을 'ㄹ'이 아닌 'ㅎ'에 가깝게 발음한다며
예를들어, 빠희(파리), 헤스토랑(레스토랑) 이러는데
그냥 파리, 레스토랑 이라고 해주세요. 왜저러나 싶어요.
그리고 제대로 유학파 분위기 내고 싶으시면
'헤스토랑'이라고 하지말고,
네이버사전에 치면 '헤스또홍' 이렇게 음성지원도 되던데,
저렇게 R 발음을 아예 싹다 'ㅎ'으로 하시던지..
T 발음도 제대로 'ㄸ'발음으로 해주시든지요. 하려면 간지나게 철저히.
'ㄹ'발음 했다가 'ㅎ'발음했다가...
...없어보입니다...
날짜 적을때 4월 12일인데, 4/12 이렇게 적어도 되는걸
프랑스에서는 역순으로 적는다며 12/4 굳이 이렇게 하시는 분들..
평생 유럽에서 사셨나봅니다..잠깐 몇년 유학갔다온게
그 외의 나머지 시간동안 한국에서 보냈던 습관을 포멧시켜 버리셨나보네요.
거기서 배워온 것중에 쓸모 있는것만 써먹으세요.
굳이 티 안내도 되는, 사소한 영향 받은것들까지 마치 선진문화이자 기술이라도 되는 양 여기와서 남들에게 내보이지 마시구요.
그런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은것들 티내지 않는다고 해서
당신의 요리실력을 검증받는데 마이너스가 되거나, 매출에 영향을 미치지 않잖아요.
요리테크닉은 배워왔는데, 정작 중요한건 아직 모르는 똑똑한 바보인가요.
외국에서는 'BEST BEFORE'이고, 우리나라는 '유통기한'이에요. 그냥 그뿐이라구요.
공중파 4개방송만 보며 살던 8~90년대가 아니잖아요.
인터넷시대고 소셜네트워크 시대에 어줍잖은 허세가 얼마나 본인을 우습게 만드는지 모르신다면 너무 요리공부만 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