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에서는
"일은 힘들지 않은데 사람이 더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제 한번 속시원히 얘기해 보자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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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과 현장상황 어이없음..
ㆍ작성자
: susuji
ㆍ등록일
: 2013-01-09 17:16
ㆍ조회수
: 1746
일단 면접에 대한 고충...
밑에도 말이 많은데
갓는데 물한잔없고 10분여넘게 멍때리게 앉아 있고
그렇게 면접봤는데
이거 할줄아냐 저거 할줄아냐 꼬치꼬치 묻다가.
다 할줄안다하면
우리가게는 처음이시니 막내로 시작하셔야 합니다.
왜 물어보는건데?
그래 사람 파악하고 판단하는데 시간이 걸린다치자.
처음부터 다시 배우셔야겠네요 는 뭔데?
그 업장에 맞추기야 하겠는데
대부분 요리를 해보신 요리사들은 어느 주방을 가든
융통성과 마인드는 충분히 다 가지고 있고 분위기파악도 빠를텐데 말이죠
더 웃긴건 나이가 너무많아서 안돼겠네요?
어디 무슨 40대냐?
또 어디 면접보니까 그러더라
경력직으로 지원했는데 그냥 막내부터 하래
이래놓고 무슨 사람이 없니 모자르니 어쩌니
차라리 생초짜를 뽑던가
그리고 얼마전에 입사를 했는데.
오픈매장이였습니다.
강남cgv근처 어디라곤 말안하겠습니다. ㅅ으로 시작하는 네글자업장임.
죄다 아웃소싱으로 쳐발라놓고선
주방장이라는 작자는 맨날 야스리질에다가 칼가는법도 모르고
흔히 저희가 부르는 웍인 냉장고조차 첨써본다고 합니다.
더 웃긴건 사람부족해서 일 어마어마하고 하루에 13시간이상
일하는데도 자기는 거의 일안하다싶히하고
제가 하는거에 일일히 태클걸더군요
그렇다고 해서 방침이나 메뉴에 관섭한것도 아니고
최대한 일을 적게 그리고 서로 몸이 편하게 물어보면서 한건데
정작 더웃긴건 팬 밑바닥 불 그을림이 지는건 지워줘야 팬이
열도 잘받고 불도 잘먹는거 다들 아시잖습니까.
근데 불위에서 팬돌릴때 탕탕 아예 내려 찍데요 돌리면서
그렇게 팬이 망가져가는데 하는말이
팬코팅이 벗겨지니까 하는말이 팬이 별로네...참 ㅋㅋㅋ
팬 탕탕내리치니 찌그러지면서 코팅이 벗겨진거는 생각도안하고
팬 살살치면 안될까 하고 조심스럽게 말해봐도
괜찮다고 새로 사면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거기 진짜 웃겼던건
생초짜들인데 배울려는 자세는 하나도 없고.
3명이서 아예 대놓고 자기할것(제대로나 하면 모르지 순 개판으로)조금해놓고 바쁜데 서로 장난치고 말장난하고
바쁜데도 틈만나면 담배피러간다고.
덕분에 다른파트있는 사람 두세명은 죽어라 프렙에 일일히 다른작업까지 다하고
정말 어이가 없어서 몇마디 것도 조심스럽게 하나도 꾸밈없이 말했더니 대드네? 그리고 자기가 맞다네?
손질해놓은 샐러드야채 물도 다 안빼고 막기비닐에 꽂아넣고
도마도 색깔별로 써야하는데 굳이 바쁘면 상관이 없다쳐도
해물손질한거를 물로 한번행구더니 과일하고 야채다듬더라...참
아무리 오픈매장이고 바쁘다하더라도 즐겁게 일해야한다고?
맞는말인데 공과사는 구분해가면서 해야할꺼아냐
마지막에 싸우고 나오긴해서 참 그게 에러이긴한데
해도해도 너무한거아냐
근데 정말 웃긴건 주방책임자라는 놈은 그걸 수수방관 보고만있어
잡을생각안하고.
아 오픈한지 일주일째니까 하나씩 잡아나가죠
좋아 맞는말이야
2주접어드니까 오픈일주일째니 하나씩 잡아가야죠
2주가 넘어가는데 건성건성 때우는 다른놈들때문에
오더 빵꾸나고 에러나고 컨플레인자꾸 나는데
개빡침.... 여기 구인글에 아직도 버젓히 있네요
진심 짜증남.....
그리고 사람구하는 업주들
사람 신중히 판단하고 뽑으시는거 조심하시는거 알겠는데요
밑에글 혹시나 보신다면요
적어도 물이라던지 차한잔이라던지 주고 면접보던가.
무작정 면접만 보러오라고 하질마세요 개짜증나니까
적어도 자기업장 소개라던지 이런대다 저런대다 몇마디 주면 서로
좋은데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