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에서는
"일은 힘들지 않은데 사람이 더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제 한번 속시원히 얘기해 보자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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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운영하는 매장 지옥의 후기.
ㆍ작성자
: 너도실장이냐
ㆍ등록일
: 2014-09-05 13:07
ㆍ조회수
: 2090
매장은 일식퓨전요리 전문이라는데
그냥 패스트푸드 였음..ㅎㅎㅎ
1.사장 -
거의 안보임.
요리의 '요'자 주방의 '주'자도 모르면서 가끔와서
박리다매 밥집인 지 가게 특성을 아는지 모르는지
맛이 어떻고, 모양이 어떻고, 데코레이션에 신경쓰라는
요딴 소리함..
아들, 딸에게 갈굼당하는 모습 자주 목격함..ㅎㅎ
2. 점장-
사장 아들이 점장임.
출근은 지 하고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안함..ㅎ
사회생활 초짜인걸 감추기위한 나름의 노하우인지
항상 험하게 인상을 쓰고다님. 나이 20대중반..ㅎㅎㅎ
3. 매니저 -
사장 딸임...ㅎㅎㅎ
출근은 지 하고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안함..ㅎㅎ
나이 20대초반.
가끔이 아니라 자주 지 남자친구라는 사람이
홀쪽 일 도와주러 오는데
주방사람들 힘들게 일하고 있는 앞에서 지 남친이랑 서로 음식
먹여주면서 연애질함....이게 압권이었음..ㅎㅎㅎㅎ
4. 홀쪽 팀장 -
주방장이랑 친하다는 이유로 완전 지세상임.
사람빵구나서 주방 둘이서 힘들게 치는 와중에 밥해주면
맛없다고 반찬투정 하면서 안먹음. ㅎㅎㅎ
진심 다른 매장이였으면 주방 멤버한테 싸다구 맞고도 남음..ㅎ
5. 주방 실장-
이넘이 가히 컬쳐쇼크임.
사장이랑 사촌지간.
이도저도 아닌넘이 인맥으로 차장 자리 앉아있다가
기존 실장 빠지자 마자 주방 실장으로 등극함.
가장 중요한건 이넘은 총 경력이 2년이 채 안되는걸로 암.
손끝에 물한방울 안묻혀본 사람의 상식으로는 모르겠는데,
도마라도 한번 딱아본 초짜라도 2년 경력인넘이 실장을 맡는게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일인지 잘 알것임.
지도 모르는거 투성이라 20년짬밥 부장 구해서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아랫사람 대할때는 매사에 요리를 주둥이로 가르침..ㅎ
6. 총평- 노답.
7. 결론- 어느 업종불문 패밀리가 하는 곳은
아무리 잘나고 실력있는 사람이 들어가도 병신/노예로
일할 수 밖에 없다는거.
지랄도 풍년.
무수히 많은 블랙 코디미가 있지만
지면부족으로 타자하지 못할지경.
지옥에서의 한철을 마감하고 탈출함.
그만둘때 일부러 잠수 안타고 일방적 통보후 나옴.
통보할때 살짝 꼬아서 말하니 실장넘 못알아들음..ㅎㅎ
니네 가게 조옷같다고..ㅎㅎㅎㅎㅎㅎㅎ
이정도면 언더스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