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에서는
"일은 힘들지 않은데 사람이 더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제 한번 속시원히 얘기해 보자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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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예의가 가장 문제인듯 합니다
ㆍ작성자
: matini2
ㆍ등록일
: 2015-10-20 01:39
ㆍ조회수
: 2629
여기 글 보니 오너나 사장에 대한 불만이 많으시네요.
이해합니다. 저도 요리 14년 하면서 거지같은 오너 많이 봤습니다. 돈 떼먹고 튀어서 고소한적도 있고 폭력행사해서 경찰에 신고한 적도 있습니다. 무조건 지 비위 맞춰야 하고 아부해야하고 매출도 나와야 하고...주방장은 수퍼맨이 아닙니다. 지들 비위 못맞춘다고 짤린적도 있습니다. 월매출이 억대였는데도 말이죠.
쌍욕하고 지랄하는 오너나 상사도 많이 봤고 오버타임으로 치면 미친듯 개처럼 일할때는 주에 100시간도 넘게 해봤습니다.
왜 이런 글을 쓰냐고요? 주방장 하다가 개업한지 이제 4개월 되어갑니다. 양아치오너를 너무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양아치같은 직원들도 많이 봤습니다. 그래서 나는 저렇게 살지 말아야지 하루에도 열두번씩 다짐합니다. 그래도 장사가 너무 안되는건 아니라서 한번도 급여나 업체에 줄 돈 밀린적 아직 없네요. 직원들 대우 좋게 해주고 싶은데 가게가 너무 작고 시작단계라 저도 11시간 이상 근무 시킵니다. 근데 저는 13시간 이상 일합니다. 제일 먼저 출근해서 물건 정리하고 제일 마지막까지 음식 쓰레기 버리고 청소하고 퇴근합니다. 잘난척 하려는거 아닙니다.
그냥 직원 구하기가 너무 힘드네요. 저도 나름 스펙 나쁜편 아니고 예전 잘나가는 레스토랑 있을때는 직원 구하기가 이렇게 힘들지 않았는데 작은 가게라고 무시할 때는 화납니다.
면접 보기로 하고 잠수타고 출근한대 놓고 연락안받고...
오너들 욕먹을 놈들은 욕먹어야죠. 당연합니다. 근데 최소한 구직자분들도 매너 지켜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마음에 안들수도 있습니다. 본인이 싫다고하면 안하면 그만입니다. 근데 거짓말은 하지 말아주세요. 급여 부르는대로 맞춰주겠다 했습니다. 아직까진
주 1일 휴무니 양해해 달라고 했고 본인도 수긍 했으니 출근한다 했겠지요. 그럼 최소한 다른 곳 좋은 조건에 가게되면 연락은 줘야 기본적인 예의 아닙니까?
천호동 사시는 31살 노우영씨.
혹시나 이 글 보시면 다음부턴 그러지 마세요.
본인이 싫으면 안하면 그만이지만 최소한 연락은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조건이 마음에 안들면 안한다고 말했어야죠. 출근한다고 해놓고 간보는건가요? 다른 좋은 조건이 나왔다 치더라도 이해합니다. 생계니까요. 최소한 문자도 못합니까? 차라리 당신 같은 사람 안뽑게 되서 다행입니다. 면접때 거짓말 하는사람 약속 안지키는 사람과는 일하지 않는다고 못박았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