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과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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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사람하고 일하기 싫어요
외식업계에서는 "일은 힘들지 않은데 사람이 더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제 한번 속시원히 얘기해 보자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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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뭐 가정부도 아니고...
ㆍ작성자 :
으흠
ㆍ등록일 :
2015-11-11 00:57
ㆍ조회수 :
2396
오픈을 하면서 주인장이 개싸이코든 성인군자든 공통점은 한가지가
있습니다.
요리를 쉽게 본다는것 공산품 가져다 껴맞춰 전자랜지에 돌려 나가듯
쉽게 생각한다는 것이며,또한 정말 개인적으로 최악이라 생각 하는것
은 주방장이 개인 요리사 혹은 가정부 쯤으로 본다는 것에 있습니다.
요리의 비쥬얼과 전반적인 어울림과 맛이 아닌 본인의 간에 치우치는
점,그리고 소스를 얹어야 제맛이 나는 부류의 메뉴가 있는데..
믈론 개개인의 취향이지만 그래야만 최상의 맛과 비쥬얼이 나오는걸
무시하고 따로따로..이런식으로 요리가 셰프의 창의적인 요소가 완전
배제시켜 점점 조잡한 형태로 바껴 나간다는 문제..
이것저것 시행착오를 겪고서 만든 음식을...원리와 특성을 살린것을
단지 본인의 생각과 취향 간으로 모든것을 뭉게버리는게 너무나 안타
깝고 한편으로는 정말 짜증이나네요...
이곳저곳에 있으며 수많은 고객의 반응을 거쳐 테스트를 하며 만든
요리를 본인과 지인의 주둥아리로 털어버리니 허무함의 끝을 달립니
다.
너무도 답답하고 이것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특히 간문제는 다른
손님이 드실때 짤수도 있고 컴플레인으로 이어지는 문제를 설명했지
만 정말 이런게 한두번이 아니기에 입만아프고 월급쟁이라서 딸랑거
려야하나?하는식의 자포자기의 심정도 들기도 합니다.
정작 손님들은 반응이 좋고 같은 메뉴 두번도 드신분이 있을 정돈데
손님들은 안중에도 없는 걸까요?
차라리 맛으로 평가를 하지 왜 어중간한 본인의 취향을 강조하는 건
지...
휴...몇날며칠을 고민에 고민이고...사장 본인의 주관으로 모든게 엉
터리가 될것같아 겁나기도 하며 성격상 비위 맞춰가며 대충대충 하는
것도 싫고 너무힘드네요...
경력 15년...일을 쉬면서 혹인 직장을 구하며 오픈을 8번 이상하면서
항상 모든 주인은 같다라는 생각과 결론만 내려집니다...
좀더 멀리보고 가고 싶은데...너무 답답하고 힘드네요...
월급만 잘나오면 된다라는 생각만 해야하나요?
너무 회의감과 괴리감이 한번에 몰려와 어쩔지를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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